'매직아이' 발표회 홍진경 투병 고백, "힘들었던 지난날, 그동안…"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매직아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모델 겸 방송인인 홍진경이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매직아이’는 1부 ‘선정뉴스’와 2부 '숨은 얘기 찾기'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 뉴스’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이 살면서 헷갈리고 애매모호한 것들을 ‘뉴스’를 통해 2014년 기준으로 선을 정해보는 코너다.

‘숨은 얘기 찾기’는 김구라와 배성재가 직접 발로 뛰며 매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뉴스나 이슈 속의 숨은 얘기를 듣기 위해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가는 출장 인터뷰 쇼다.

이날 이효리는 파일럿 방송 당시 논란이 된 19금 토크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특히 홍진경은 지난 3월 ‘별에서 온 그대’ 촬영을 끝내고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끝난 뒤, 많은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매직아이 촬영도 불가능했다”며 “하지만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끝까지 기다려줘서 이렇게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진경은 또 “모든 프로그램에 가발을 쓰고 나올 것 같다”며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다. 지금은 치료를 받아 많이 회복된 상태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직아이는 오는 8일 첫 방송 된다.

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고백, 힘내길” “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고백, 좋은 모습 기대한다” “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고백, 아프지 맙시다” “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고백, 완전 쾌유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