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근이 집에서는 대본을 외우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최근 종영한 KBS 1TV 드라마 ‘정도전’ 특집으로 유동근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했다.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날 이광기는 “어려운 사극 대본을 외우는 비법에 대해 유동근에게 묻자 ‘100번을 읽어라. 안 되면 200번, 300번, 400번을 읽으라’고 조언했다”며 “유동근은 촬영이 끝나도 현장에 남아서 대본을 본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근은 “집에서 외우면 집사람이 걱정한다”며 “열심히 하는 남편이 보기는 좋은데 안쓰러울꺼다”라고 답했다.

MC 박미선이 “거기까지 생각하시는구나”라고 말하자 유동근은 “그래야 산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헤피투게더 유동근, 공처가군” “해피투게더 유동근, 보기 좋아요” “해피투게더 유동근,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