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관계자 고충 및 건의사항 수렴...현장경험 토대로 제도 개선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분당의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상생협력 클린(Clean)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H와 현장 관계자 모두가 상생하며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건설업체 및 전문건설업체 현장대리인 등 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건설 현장을 관리하며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국내 건설산업의 전문 건설기능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한 인력시장 왜곡 심화 등의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내국인·청년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LH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설현장의 애로사항과 규제·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사항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인기 LH 건설관리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근로자가 안정적인 직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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