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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전격 발표…이수역 폭행 동영상 이어 직설적 가사로 또 논란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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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1-16 14: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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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산이가 연이어 튀는 행보를 하고 있다. 이수역 폭행사건 동영상으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던 래퍼 산이가 신곡 '페미니스트'를 전격 발표해 들끓는 논란에 불을 지폈다.

산이는 16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FEMINIST(페미니스트)'를 발표했다.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고 밝힌 산이지만 '페미니스트'의 가사가 직설적인데다 극단적 페미니스트를 저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산이는 가사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I am feminist)라고 주장하면서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건 좀 이해 안돼 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 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라고 과거와 달리 지금은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산이는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 왜 데이트 할땐 돈은 왜 내가 내"라는 가사로 남녀평등 또는 남녀차별 논쟁에서 흔히 등장했던 군대나 데이트 비용 문제를 건드렸으며, "여성부 좀 뻘짓 좀 그만하구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두 먼저 없애야해 남성혐오 워마드"라는 가사로 남성혐오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산이의 '페미니스트' 가사는 상당히 직설적인데다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가사를 담고 있어 의도했든 아니든 남녀 갈등을 부추기는 쪽으로 격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더군다나 산이는 불과 하루 전인 15일 이수역 폭행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가운데 자신의 SNS에 폭행사건 직전 현장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한 바 있어 이날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와 맞물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산이 '페미니스트(FEMINIST)' 가사]

1)

I am feminist 난 여자 남자가 동등하다 믿어 봐 여잘 먼저 언급했잖아 엄마 아빠에서 엄마가 먼저 오듯 책도 한권 읽었지 개인적인 것이 곧 정치적인 것 멋진 말이였어. 여잔 항상 당하며 살았어 우리 남잔 항상 억압해 왔고 역사적으로도

But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건 좀 이해 안돼 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 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 넌 또 OECD 국가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구 저쩌구 fxcking fake fact

야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 왜 데이트 할땐 돈은 왜 내가 내 뭘 더 바래 지하철 버스 주차장 자리 다 내줬는데 대체 왜 Oh girls don’t need a prince 그럼 결혼할 때 집값 반반 half I’m no fxcking prince 나도 할말 많아 남자도 유교사상 가부장제 엄연한 피해자야 근데 왜 이걸 내가 만들었어? 내가 그랬어? Sister why mad? blame system Not men

I am feminist

2)

I am feminist

미투 운동 지지해 알지? 김감독 조배우 개x끼들 땜에 남자들 싸잡아 욕먹지 솔직히 but

그런 극단적인 상황말고 합의아래 관계 갖고 할거 다 하고 왜 미투해? 꽃뱀? 걔넨 좋겠다 몸 팔아 돈 챙겨 남잔 범죄자 x 같은 법 역차별 참아가며 입 굳게 닫고 사는데

여성부 좀 뻘짓 좀 그만하구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두 먼저 없애야해 남성혐오 워마드

거따 요즘 탈 코르셋 (huh) 말리진 않어 근데 (but) 그게 결국 다 남자 frame (what?) 기준이라니 우리가 언제 예뻐야만 된다 했는데 지네가 지 만족위해 성형 다 하더니 유치하게 브라 안차고 겨털 안 밀고 머리 짧게 짤러 그럼 뭐 깨어있는 듯한 진보적 여성 같애?

Equality sex? nah that’s 열등감 man 난 니 긴머리 좋아 don’t change And I am feminist

3)

난 여자 편야 난 여잘 혐오 하지 않아 오히려 너무 사랑해 문제 너 포함 내 엄마 내 누나 내 여동생 있는 그대로 respect

난 절대 뉴스 기사 나오는 그런 루저가 아냐 난 절대 소리치거나 욕하거나 데이트 폭력? 난 절대적으로 인정해 남자들 잘못에 강남역 밤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자, 건배

어때 좀 다르지? It’s okay 난 위험하지 않아 난 달라 날 믿어 괜찮아

I am feminist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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