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2090선을 회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4p(0.21%) 오른 2092.40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9.88p(0.47%) 오른 2097.94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를 지켰다. 장중 한때 지수는 2103.11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1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로써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POSCO(0.99%)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56%)와 SK하이닉스(-2.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통신업(2.86%), 운송장비(1.30%), 건설업(1.29%)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75%), 종이·목재(-0.6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p(1.29%) 오른 690.18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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