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9년여 열애 끝에 오늘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동료 개그맨 양세형과 김영이 각각 1, 2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플라워 고유진, VOS 김경록이 부른다.

   
▲ 사진=JDB엔터테인먼트


홍윤화와 김민기는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며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온 세월이 벌써 9년이 넘었다. 2013년 1월 보도를 통해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에는 공개 연애를 하며 사랑스러운 커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결혼 계획을 알린 후 홍윤화는 무려 30kg을 감량하면서 그 과정을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 동반 출연하며 천생연분 호흡을 과시해온 두 사람은 서울 망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스케줄 등으로 12월로 미룬 신혼여행은 하와이를 다녀올 예정이다.

   
▲ 사진=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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