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문화회관서 기념행사 열려…현대-아태 공동 주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는 오는 18일부터 1박 2일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북한 측 아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등 100여명이 자리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 6명의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대한불교 조계종 및 금강산투자기업협회 관계자 등도 방북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평양통일예술단체'의 축하공연, 기념식수, 축하 연회 등을 즐긴 뒤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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