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건설노동자는 하루 평균 16만 5000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의 '2018년 건설 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노동자의 하루 평균 일당은 16만5299원이었다. 지난 2016년(15만3580원) 대비 약 7.6% 상승한 수준이다. 

이 결과는 지난 7~9월 최근 1년 이내 퇴직공제 가입 이력이 있는 건설노동자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도출했다. 

조사 대상 건설 노동자는 지난 1개월 동안 평균 1.3곳의 건설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평균 근무일 수는 20.3일이었다. 

처음 건설현장에 뛰어 든 나이는 평균 36.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세 미만이라는 응답(10.5%)은 2016년(15.2%) 대비 4.7%포인트(P)줄었고 50세 이상이라는 응답(11.8%)은 2016년(4.7%)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직종은 단순 업무를 하는 비숙련공인 '일반공'(2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철근공(9.9%), 형틀목공(7.6%), 미장공(6.2%)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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