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효성 등 대미 수출기업 대표 및 고위급 임원 참석
   
▲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전경/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 무역업계와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대우·SK E&S·효성·동원F&B·메타바이오메드·TCC 동양·신동에너콤 등 대미 주요 수출·투자기업의 대표 및 고위급 임원이 참석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는 해리스 대사 외에 랍 랩슨 부대사·그레고리 브리스코 상무공사·푸시핀더 딜런 경제공사가 참석, 우리 무역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9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최종 서명으로 양국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경제·통상 현안에 관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미 투자기업과 미국 대사관의 네트워킹 강화 및 상호 관심사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 기업들은 대미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리스 대사에게 전달하는 한편 양국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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