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활용한 자율주행차·드론 만들기 등 4차 산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경남 지역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진행한 데 이어 그 두번째 단계로 17일과 18일 양일 간 한국지엠 부천 기술교육원에서 임직원 자녀 및 경인 지역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13년 동안 명성을 쌓아온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의 전문 교육진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와 실험을 통해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했다.

   
▲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경남 지역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진행한 데 이어 그 두번째 단계로 17일과 18일 양일 간 한국지엠 부천 기술교육원에서 임직원 자녀 및 경인 지역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지엠


특히 이번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은 4차 산업 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Coding)'을 교육 프로그램에 새롭게 반영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전문 교사들의 지도 하에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로봇 코딩을 통한 미로 찾기, 코딩을 활용한 드론 제어 등 체험을 통해 코딩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기차 구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향후 친환경차 시대가 가져올 변화상을 미리 상상해보는 한편, 미래 자동차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고명진(남, 13세) 어린이는 "오늘 자율주행차 원리를 체험했는데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선 정교하고 복잡한 코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쉐보레 과학교실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에 이어 오는 1월에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후원하는 '제 14회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한다. 2005년부터 시작돼 14회째를 맞은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첫 캠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인 13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등 권위 있는 어린이 과학 캠프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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