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다시 원톱 공격수로 출격해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노린다. 중원은 황인범(대전)과 주세종(아산)이 책임진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20일) 오후 7시부터 호주 브리즈번의 퀸즈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벤투 감독은 변함없이 4-2-3-1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지난 17일 호주전에서 골을 넣었던 황의조가 다시 최전방에 배치돼 2선의 이청용(보훔), 남태희(알 두하일), 나상호(광주)와 공격진을 형성한다. 문선민(인천) 대신 나상호가 선발 기회를 얻은 것이 눈에 띈다.

구자철이 호주전에서 부상을 당해 독일로 먼저 떠났기 때문에 중원은 황인범이 주세종과 호흡을 맞추며 지키게 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으로 짜여졌다. 호주전 선발이었던 김민재(전북)와 홍철(수원)이 빠지고 정승현과 박주호가 투입됐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호주전 때는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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