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수애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전한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20일 조수애 아나운서가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오는 12월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 사진=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JTBC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며 광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단국대를 중퇴한 박서원 대표는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인 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2005년 졸업, 대학 동기들과 광고 회사 빅앤트를 설립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광고제를 휩쓸고 30개의 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에는 콘돔 브랜드 '바른생활'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혼모를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이 또한 수익금 전액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같은 해 10월 오리콤의 CCO로 두산그룹에 입성해 그룹 유통사업 최고전략책임자(CSO·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서원 대표는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 구원희 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배필로 맞는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18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아침 뉴스 'JTBC 아침&'의 앵커로 활약했고, 'LPGA 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골프 어택' 등 JTBC의 각종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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