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2위 NC 잡고 파죽의 ‘5연승’…류제국 7이닝 동안 10K

NC 다이노스의 타선을 꽁꽁 묶은 LG 트윈스가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LG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LG 선발 류제국은 7이닝 2피안타 3실점 10K 호투로 시즌 4승째(4패)를 올렸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1승1무41패로 7위에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손주인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채은성도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NC는 42승30패로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회초 2사 2루에서 이병규(등번호 7)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또 2회 채은성의 2루타와 최경철의 볼넷 등으로 2사 1,3루에서 최경철이 기습적인 도루로 NC 포수의 송구 실책을 이끌어냈다.

1점을 추가한 LG는 손주인의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LG는 4회 채은성의 2루타와 상대 폭투 등으로 1점을 보탰다. 이어 오지환이 내야안타와 연속도루로 3루에 안착한 뒤 손주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NC는 4회말 나성범의 투런 홈런(시즌 18호)으로 추격을 시작한 후 6회 1점을 추가했지만 9회 LG에 폭투로 1점을 헌납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