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녀층 정치혐오현상에 반성, 나부터 혁신, 젊은층 취업난 해결 노력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무원 시험준비중인 학생들과 컵라면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을 실감했다. 희망을 잃은 젊은이들의 취업난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무성의원이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청년 취업난에 대해 공감하며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 김무성의원은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무원 시험준비중인 젊은이들과 컵라면을 먹으면서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무성의원(왼쪽)이 4일 열린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자들의 공정경선및 경선결과 승복 서약식에서 김을동 후보의 거수경례에 웃으며서 답하고 있다. 중간은 김상민 후보.

김의원은 지난 4일 서울 한강 둔치에서 전국의 100여명 청년 봉사단원들이 주최한「미래路 청년 봉사단」발대식에 참석해 젊은이들의 최대 고민인 취업난과 정치혐오현상등에 대해 경청하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생활정치방안에 대해 해법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봉사단원들은  ‘김무성과 새누리당에 바란다’는 주제로 짧은 희망글을 지어 화이트보드에 게시했다. 이들은 고민들은 요즘 청년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실업 문제, 반값 등록금 등 서민정치를 꼭 실현해 주십시오.” “일하고 싶습니다. 취업난을 해결해 주세요.”...

김의원은 이들의 글을 소개하면서  “어제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에서 ‘컵밥’을 먹으며 청년들의 힘든 현실에 가슴이 아팠다. 취업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층의 정치혐오 현상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저부터 혁신하겠다. 정치가 더 이상 젊은 층에게 불신당하지 않고 걱정을 주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화합의 선거’를 위한 단합 운동회(줄다리기, 피구)와 돗자리 샌드위치 오찬,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행사장 주변 청소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미래로 청년 봉사단’은 청년층의 정치혐오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미래로 청년봉사단은 유세현장 청소 봉사, 어르신․장애우 안내 봉사, 질서유지 등 새로운 선거캠페인 방식을 제시하고, 네거티브, 고비용 세과시 선거를 반대하고 깨끗하고 화합하는 선거 문화를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