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유승준이 11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

21일 TV리포트는 유승준이 오는 12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2007년 발표한 정규 7집 'Rebirth of YSJ' 이후 11년 만이다.

유승준의 이번 앨범은 각기 다른 여러 장르의 곡들로 구성됐다. 유승준이 모든 곡에 작사가로 직접 참여했으며 유승준의 기존 음악과는 다른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유승준은 앨범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사진=유승준 웨이보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유승준은 그 해 2월 2일 자로 입국 금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16년째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LA총영사관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입국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왔으나 지난 2월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상고까지 한 소송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유승준은 오는 22일 선공개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표한 뒤 다음 달 5일 전체 곡과 추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승준은 2004년 9월 오유선 씨와 결혼했다. 두 아들에 이어 지난 10월 쌍둥이 딸을 얻으며 네 자매의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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