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스콜라리 감독 “네이마르 부상, 독일과의 경기 출전 불투명”

브라질이 콜롬비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12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 사진출처=SBS 캡처

그러나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4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네이마르는 후반 43분에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의 무릎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다 끝내 들것에 실려 나갔다.

네이마르는 곧장 경기장 근처의 병원으로 향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축구 팬들의 근심을 샀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6) 브라질 감독은 경기 후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독일과의 준결승전에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털어놨다.

네이마르는 이날 당한 부상에 앞서 무릎과 허벅지도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많은 언론사들이 네이마르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이마르 부상,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네이마르 부상, 정말 아프겠다” “네이마르 부상, 독일은 좋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