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에너지는 지난 8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노사문화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업체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된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들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 및 사례발표 등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 및 시상하며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및 수상업체들에게는 정부인증 및 행정·금융상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SK에너지의 이번 수상은 2011년 물적분할 설립 후 최초로, 울산 지역에 본사 또는 대형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는 근 10년만의 수상이다.

   
▲ 3월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2018년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왼쪽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에너지는 그간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노사 합의를 통한 '소비자물가지수 연동 임금 인상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임금협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모델을 통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일 년 이상 걸리던 임금교섭이 2018년도에는 1주일도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90.3%)로 타결됐다.

또한 회사와 임직원들 간에 상생기금 조성을 통해 협력업체 및 취약계층을 지원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제안제도·소그룹 활동·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등 다양하면서도 효과적인 활동들을 진행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교섭에서 협력사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 합의, 기본급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1%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68개 협력업체 임직원 및 소외계층에 노사공동 조성기금 43억원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협력사 대상 저금리 금융 지원 △임직원 1인 1참여 자원봉사활동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노사 공동 행복연금을 도입하는 한편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도 증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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