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프랑스에 1-0 진땀승…브라질과 4강서 격돌

전차군단 독일이 아트사커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독일은 5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마츠 후멜스(26·도르트문트)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꺾었다.

   
▲ 사진출처=SBS 캡처

이날 독일은 부활을 알린 아트사커의 나라 프랑스를 물리치고 4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독일은 프랑스와의 월드컵 역대 전적에서 2승1무1패로 앞섰다. A매치 상대 전적은 26전 9승6무11패이다.

선제골 주인공 후멜스는 지난 17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코너킥 헤딩골에 이어 이날도 세트피스시 공격에 가담해 헤딩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렸다.

후멜스는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확실한 '공격옵션'으로 자리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프랑스, 역시 전차군대 독일 힘과 기교 다 통했다” “독일 프랑스, 프랑스 돌풍이었는데 아쉽네” “독일 프랑스 경기 지루했지만 볼 만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