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국 증시 영향을 받은 코스피가 하락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p(-0.29%) 내린 2076.55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5.51p(-1.22%) 하락한 2057.0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49.76까지 하락했지만 이후부터 점점 낙폭을 좁혀나갔다. 미국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줄였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9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매도 우위는 이날로 7거래일째다. 반면 기관은 326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71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4%), 셀트리온(-1.10%), SK텔레콤(-0.88%), POSCO(-1.93%), KB금융(-0.85%)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89%), LG화학(0.29%), 현대차(0.31%), 신한지주(0.2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13%), 전기전자(-1.00%), 보험(-0.89%), 증권(-0.81%), 종이목재(-0.66%), 의약품(-0.54%) 등이 약세였고 비금속광물(2.26%), 음식료품1.86%), 의료정밀(1.0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91p(0.71%) 오른 695.7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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