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대우가 총괄직제 신설, 투자은행(IB)·트레이딩·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기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회사 조직 측면에서 전문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취지로 IB총괄과 트레이딩총괄이 신설됐다. 기존 WM사업담당은 WM총괄로 바뀌었다.

IB부문은 투자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종합금융3본부와 프로젝트개발본부를 신설하고 리츠금융TF는 리츠금융본부로 승격됐다. 트레이딩부문은 전략운용본부와 해외채권운용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미래에셋대우 측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은행을 지향하는 투자운용전문회사로서 투자와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와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존 리스크관리부서와 준법감시부서를 각각 부문으로 격상시켰다. 투자심사본부는 심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업금융심사본부와 대체투자심사본부로 나눴다.

이번 개편으로 미래에셋대우의 조직은 15부문, 1CRO, 1준법감시인, 75본부·센터에서 3총괄, 14부문, 77본부·센터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