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 연예인 최초로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그맨 김학도가 '라디오스타'에 뜬다.

2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듣보JOB' 특집으로 꾸며져 각각 골프, 포커, 지휘, 주짓수 등 세컨드 잡으로 활약 중인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이 출연한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지난달 국제 포커 대회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슈퍼시리즈9' 식스핸디드터보(6handed)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학도.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위해 포커를 배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학도는 "그동안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고 싶었는데 성대모사 잘하는 것밖에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찾아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했던 얘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학도는 8개월간 한쪽 눈으로 살던 중 포커를 배우게 됐고,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고. 

포커 플레이어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김학도의 인간 승리 스토리와 포커 이야기는 오늘(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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