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흥행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보헤미안 랩소디'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전날(21일) 15만 313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55만 7247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5477명(누적관객수 175만 6030명)을 동원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차지했으며, '완벽한 타인'이 7만 4397명(누적관객수 457만 176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보헤미안 랩소디' 메인 포스터


'보헤미안 랩소디'는 동시기 개봉작인 '완벽한 타인'을 앞서며 한 차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기록한 데 이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까지 누르고 개봉 4주 차에 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성적은 개봉 3주 차만에 첫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을 시작해 개봉 7주 차까지 1위를 유지하며 839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대표 흥행작 '국가대표'(2009)를 떠올리게 하는 행보로, 12월까지 계속될 '보헤미안 랩소디'의 무서운 흥행 뒷심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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