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빅데이터 기술 결합 보안 서비스 출시
업무 효율성 높이고 시간 단축
[미디어펜=이해정 기자]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은 공공부문 및 보안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보안 등에 AI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처리하면서 서비스의 효율성은 높이고 시간은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첨단 ICT를 활용해 범죄예방 능력을 높이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법무부와 첨단 IoT기술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보호,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전자장치 고도화 및 범죄예방 시스템 첨단화,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활동 공동 추진,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내년 초 시범 운영을 목표로 AI 시스템 '클루' 개발에도 착수했다. 범죄 수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범인 검거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 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다. 

   
▲ 보안업체와 경찰 관계자가 대구 수성구 내 공원 화장실에서 비상벨 긴급출동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사진=ADT캡스 제공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도 AI 기술이 도입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이미지 정밀인식(시각)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내달부터 서울 은평구와 세종시에서 이같은 기술을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향후 도심지역에서 벌어지는 강력범죄 용의자 색출이나 추적 등 사건 해결과 사전 감지 및 예방용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또한 화성시와 '안전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재난 국가 전략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화성시의 도시 인프라와 SK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 유독가스 및 미세먼지 배출 감시, 교통약자 안전보호 서비스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에스원은 첨단 공공보안솔루션 통해 CCTV, 교통안전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편리하게 영상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뷰어 AI 음성인식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실행한 뒤 특정 시점을 주문하면 해당 시간에 녹화된 영상이 재생된다.

KT텔레캅은 KT와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인 'KT기가아이즈'를 선보였다. 각 사업장에 설치된 인터넷(IP) 카메라로부터 수집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하고 분석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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