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3~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우리 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농식품부는 22일 밝혔다.

약 100개의 우리 술 제조업체가 참가하며, 특히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주와 건배주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주도 선보인다.

전통주점 12곳 등 다양한 외식업체도 참가해 우리 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한다.

또 우리 술을 주제로 하는 토크 콘서트와 각종 우리 술 관련 대회, 우리 술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수 전통주를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는 농업회사법인 ㈜술샘의 '미르40'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유관협회·기관장 등, 홍보대사인 배우 박건형과 수빈 등이 참석한다.

입장권 1회 구매 시 3일간 관람할 수 있다.

이개호 장관은 "우리 술 대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라며 "전통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 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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