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절기상 소설인 22일 오늘 퇴근길 날씨는 찬바람이 쌩쌩 불겠고 내일날씨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 값을 하는 날씨다. 북상하고 있는 제28호 태풍 마니의 이동경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소설 제 28호 태풍 마니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과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대기 움직임이 활발하여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서해상에서 형성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안에는 밤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 제28호 태풍 마니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소설인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졌고 퇴근길에도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더욱 떨어지겠고 내일 아침은 이번 추위의 절정이 되겠다.

내일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영하 4도, 춘천 세종 영하 6도, 대전 청주 영하 3도, 강릉 전주 울산 영하 1도, 인천 대구 영하 2도, 광주 창원 포항 1도, 부산 울릉도 목포 2도, 제주도 9도로 오늘보다 더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울릉도 6도, 대전 수원 강릉 청주 7도, 대구 울산 포항 창원 전주 9도, 광주 목포 부산 10도, 인천 5도, 제주 12도로 쌀쌀하겠다.

한편 지난 20일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28호 태풍 마니(MAN-YI)가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괌 서남서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45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내일 오후 3시에는 괌 서북서쪽 약 780km 부근 해상, 모레 오후 3시에는 괌 서북서쪽 약 10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제28호 태풍 마니는 현재 중심기압 985hPa의 소형 크기에 강도는 중을 유지한채 북서진 하고 있다. 내일은 중심기압 975hPa에 중형 크기로 세력을 키운 후 시간당 18km의 이동속도로 북북서진 하겠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마니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기상정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주 월요일인 26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6℃, 최고기온 6~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3mm)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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