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호남기반 지역항공사 에어필립은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에어필립의 첫 국제선 노선인 무안~블라디보스토크 취항을 기념하여 광주·전남 지역여행사 및 관광 관련 23개 업체를 초청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고, 주요관광지 체험을 통해 새 관광상품을 개발해 호남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 에어필립이 오는 28일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취항한다. 사진은 블라디보스토크공항 전경. /사진=에어필립 제공


에어필립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를 구성해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을 활성화하고 블라디보스토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를 시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심장이자 시내 중심지인 스베틀란스카야 거리에 있는 혁명광장, 젊음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 등 블라디보스토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유적지를 경험하고 둘러본다.

이형주 에어필립 마케팅본부장은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팸투어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만의 특색이 잘 전달되어 관광상품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용길 에어필립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로 여행사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행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에어필립의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수·금·일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에어필립은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을 확대해 호남의 대표항공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