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4일 대만이 도쿄 올리픽에서 '차이니스'를 떼기 위한 대국민 투표가 곧종료된다.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다.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2018 중화민국 지방공직인원 선거'와 10개항의 국민투표가 동시에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4시에 종료된다.

대만의 1900여만명의 유권자들은 1만6000여개 투표소에서 이번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이날 오전 9시경 신베이시 한 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국민투표는 민주사회에서 사람들이 많은 일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수도 타이베이(台北) 등 6대 직할시 시장과 시의원에서부터 최말단 행정조직의 장인 이장에 이르기까지 총 1만1047명의 공직자도 선출된다.

아울러 올림픽 참가 명칭 변경, 민법상 동성 혼인 인정,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단 법안 폐기 등 10개 항목의 국민투표도 진행된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6대 직할시장 선거 결과가 오후 8시경, 국민투표 결과가 25일 오전 2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올림픽 출전 명칭을 '대만'으로 변경하자는 국민투표안이 과연 통과될 것인지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