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장 초반 정유주가 떨어지고 항공주는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보다 3.67% 내린 1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2.24% 하락했다.

유가 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주는 티웨이항공(4.38%), 진에어(3.11%), 제주항공(3.01%), 아시아나항공(3.28%), 대한항공(0.31%) 등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21달러(7.7%) 떨어진 50.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배럴당 50달러 선에 간신히 턱걸이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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