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 시장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후 품질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 LG전자 제공

이번 신제품(모델명: WAW73JW2RP)은 인도 현지의 수질에 적합한 정수 성능을 갖췄으며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냄새 등을 없애주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O(역삼투압)필터는 촘촘한 필름막으로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의 이물질까지 걸러낸다. 또 식재료 세척에 적합하도록 필터를 추가 탑재해 식수 뿐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등 식재료 세척용 물까지 제공한다.

LG전자는 정수기 신제품을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 출시해 해외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순황 LG전자 인도법인장(전무)은 “LG전자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로 인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정수기 사업에서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