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건설기능인력 60명 양성…자사 현지 현장 취업기회 제공
   
▲ 포스코건설이 미얀마에서 운영한 건설기능직업훈련소에서 교육생들이 목공·배관 기술을 배우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포스코건설은 미얀마 양곤(Yangon)에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건설기능직업훈련소'를 통해 60명의 현지 초급 건설기능공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포스코건설은 철근∙목공∙전기∙배관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 수료생들에게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7년 8월 수주한 미얀마의 '양곤 상수도 개선 공사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미얀마에는 숙련공이 부족해 대부분 베트남, 중국인들이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설기능직업훈련소 덕분에 미얀마 현지 기능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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