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와 가격 동시에 낮춰...성장기 아이들 인체 구조 고려 '3 LAYER' 등판 적용
   
▲ 빈폴키즈의 2019년 신학기 책가방./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가 무게와 가격을 동시에 낮춰, 부모들과 아이들의 '가심비'를 극대화 한 2019년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다고 26일 전했다. 

빈폴키즈 신학기 책가방은 11월 2번째 주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판매하며 호조세를 띄고 있다.
 
특히 매년 완판을 거듭한 체크 패턴의 가방을 중심으로 판매가 좋고, 올해 최초로 선보인 경량 가방의 판매 속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여아들은 솔리드 빙키와 알리샤 빙키 등 러블리한 책가방을 중심으로 구매하고, 올해 처음 내놓은 바이올렛 컬러 가방을 선택했다. 

특히 빈폴키즈는 부모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올해 최초로 무게는 10% 이상 낮추고, 가격은 20% 낮춘 경량 가방 '라이트 캐주얼 백팩'을 출시했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600g으로 낮췄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가져가면서 가격은 7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빈폴키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건강을 고려해 인체 공학적 설계를 책가방에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클래식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클래식 체크 백팩'과 귀여운 패턴과 캐릭터가 특징인 '빙키 백팩' 모델에는 '쓰리 레이어(3 LAYER)' 등판을 적용해 안정성과 착용감을 개선했다. 

'3 LAYER' 등판은 척추 곡선을 따라 가방과 등판이 자연스럽게 밀착 되도록 곡선 실루엣을 적용했다. 책가방 등판에 세개의 층으로 구성된 쿠션을 디자인해 목과 허리의 충격 흡수 기능을 높였다. 신체에 직접 닿는 쿠션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여름에도 쾌적하게 가방을 멜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빈폴키즈는 책가방 내부에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늘렸다. 책을 넣는 등쪽 포켓을 일래스틱 밴드 처리해 무거운 책을 등에 고정시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다. 또 보온·보냉 포켓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과 내부 포켓을 늘려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빈폴키즈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참(Charm)'장식으로 차별화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빙키인형과 남아를 위한 고급스러운 빈폴 자전거 금속 장식, 반사재 참장식도 선보였다.
 
반사재 참장식은 키홀더 형태로 책가방은 물론 자전거, 점퍼에도 달 수 있고,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활용해 야간 보행시 주목도를 높여 아이들이 안전까지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윤성호 빈폴키즈 팀장은 "빈폴키즈 신학기 책가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시하자 마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된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라며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가방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고려해 아이들의 신체적 고려 뿐 아니라 가격·무게 등 실용적인 부분까지 챙겼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