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급증하는 내국인의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외화증권 투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TF는 외화증권 매매에 따른 예탁과 결제, 자금, 권리행사 등 후선 업무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도 추진한다.

예탁원은 TF 운영의 객관성 제고를 위해 국내 증권사 및 해외 보관기관으로 구성된 자문그룹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예탁원 측 관계자는 “외화증권 투자가 2013년 이후 매년 약 20%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외화증권 투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국내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TF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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