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약 10주간 훈련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종이 형태의 기존 교범 대신 교육 내용이 담긴 태블릿 PC를 전원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무거운 종이 교본 대신 500g 정도의 태블릿 PC를 활용해 교육 시간 외에도 원하는 장소나 시간에 손쉽게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 있게 됐다.

   
▲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 승무원들이 태블릿 PC를 통한 교육을 수행중인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회사는 이를 통해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질과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각종 시청각 교육의 경우, 교관과 훈련생이 태블릿 PC를 통해 양방향 학습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교육 자원을 풍부하게 활용하고 그래프 등을 활용한 성적 관리 등 보다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입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훈련에 태블릿 PC를 활용할 계획이며, 기내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들의 첫 단추인 교육 단계의 품질   향상을 통하여 더욱 안전한 항공사로서 고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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