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종영한 '뷰티 인사이드'가 3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지키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6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지난주 마지막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3주 연속 1위로 인기를 입증하며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했다.

2위는 첫 선을 보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차지했다. 김순옥 작가 특유의 예측 불허 전개가 처음부터 풍성한 화제성을 낳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SBS '황후의 품격', tvN '남자친구' 포스터


이번 주 시작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방송도 되기 전부터 3위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을 예고했다. 주연 배우로 박보검과 송혜교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화제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박보검이 1위, 송혜교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뷰티 인사이드'의 주연 서현진과 이민기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준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4위, 비극적인 결말로 끝난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5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이어 MBC 새 수목극 '붉은달 푸른해', SBS 월화극 '여우각시별' ,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OCN 수목극 '신의퀴즈: 리부트'가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10위권에는 박보검 서현진 송혜교 이민기 외에 '황후의 품격' 장나라(5위)와 신성록(8위), '뷰티 인사이드' 이다희(6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7위)과 정소민(10위), '붉은달 푸른해' 김선아(9위)가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9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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