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행 관련 시설 2085건 신규카메라 적용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 그룹 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연말을 맞아 ‘지니’, ‘지니넥스트’, ‘맵피’ 등 주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11월 정기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니 2D, 지니 넥스트, 맵피(MAPPY), 소프트맨(softman) 등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기 사용자는 현대엠엔소프트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업데이트 센터를 통해 최신 지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사진=현대엠엔소프트 제공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신규 개통한 부산항신항고속도로 진해IC 회차로 등 국내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등의 개통 정보 등 55곳의 최신 도로 정보 및 안전 운행 정보를 반영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고속도로 4곳, 도시고속도로 1곳, 주요 국도 16곳, 국지도 및 지방도 14곳 ), 일반도로 20곳 등 총 55개의 신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과속 단속, 버스전용차로 단속, 신호위반 단속을 비롯해 안전 운행 관련 시설 2085건에 대한 신규 카메라 정보 등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종별 오류 수정 및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지니 넥스트’는 지도 축적 조정 시 화면 표출 속도와 일부 복합 주유 시설 검색 시 결과 표출 이상 현상을 개선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니3D V2 전 기종에 한해 일부 단말사의 GPS 세팅값 설정 오류에 따른 패치 작업을 지니 맵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원하는 관계로 안전운행DB를 제외한 최신 도로 정보 업데이트는12월 6일 반영된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여행을 위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11월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서 “새롭게 업데이트 된 최신 도로 정보와 안전 운행 정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