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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경제학회, 문화콘텐츠 산업 주제 2018가을학술대회
30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뉴 플랫폼 국내 시장 진입 관련 현안 토의
승인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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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1-27 0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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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문상진 기자](사)한국문화경제학회(회장 유승호 강원대교수)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한국문화경제학회 2018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기본 주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소비 전망'이다.

한국문화경제학회와 강원대 사회통합연구센터가 공동 주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을 맡았다. 이날 오후 '글로벌 플랫폼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세션에서는 뉴 플랫폼으로서 규제와 경쟁 환경 논란에 있는 OTT(over-the-top) 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발제자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국내 진출과 사업 확장에 따른 위협과 기회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산업 발전 전략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에 집중한다.

특별기획세션 발표에 나선 고정민 홍익대 교수는 ▲ 콘텐츠 동등 접근 ▲ 방송 프로그램 심의 ▲ 국내기업과 해외 기업의 역차별 규제 등 3개 현안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에 대해 일부 불필요한 동등 접근권 개념은 제외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심의, 사후 심의를 강제한 규제를 축소하고 수익분배와 홀드백 기간 등 역차별 문제는 즉각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규 아주대 교수는 자체 자율 등급제와 사후 규제로 전환하고 있는 게임물 콘텐츠에 대한 내용성 규제와 산업 발전 정책 프로그램 변화를 소개하면서 게임 산업에서 "애플과 구글의 글로벌 동시 서비스가 본격화하며 온라인 게임의 글로벌 가치와 지역성이 충돌해왔다"고 진단했다.

또한 학회는 넷플릭스의 한국 현지화 사업 영역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2016년 기준 한국의 넷플릭스 가입자는 30만명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수백억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관련하여 학회는 ▲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배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 ▲ 부족한 제작투자자금의 보충으로 제작시장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 ▲ 방송 등 콘텐츠 사업자 간 서비스 차별성을 자극하고 미디어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점 등 기회 요인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토의한다.

아울러 <한국 웹 드라마의 특징과 발전 방향>(송정은 서울시립대 연구교수 발제), <큐레이션 시스템에 의한 콘텐츠 추천>(장웅조 홍익대 교수, 서영덕 추계예대 교수 발제) 등 동향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이날 학회 오후 특별기획 세션은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이승민 율촌 변호사, 이병민 건국대 교수, 김진 동덕여대 교수,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위원 등이 지명 토론자로, 유승호 학회장(강원대 교수), 안성아 추계예술대 교수, 김이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송시형 국제사이버대 교수, 김선영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이 종합 토론자로 각각 참여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는 "뉴 미디어 플랫폼 확장으로 인하여 다양한 생산과 유통이 작동했던 기존 문화산업 영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 탐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아울러 방탄소년단 글로벌 아미(Army)가 보여주는 팬덤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 소비 성향이 불러올 경제, 비즈니스, 정책 규제 혁신 방안에 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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