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중국발 황사’까지 몰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7일 장 초반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세먼지·황사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업체 모나리자 주가는 전날보다 7.71% 상승한 4260원에 거래 중이다.

아울러 집진 기술 보유업체 KC코트렐(6.71%), 미세먼지용 마스크 생산업체 웰크론(3.28%),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탈질 촉매 필터'를 제조하는 나노(1.99%),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1.08%),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하는 가전업체 위닉스(0.34%) 등도 함께 동반 상승세다.

한편 기상청은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이날 낮부터는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국내 일부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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