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으로부터 2018 날씨경우수기업으로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서 향후 2021년 11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날씨경영우수기업제도란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상청장이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2년과 2015년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웨더뉴스, 플라이트레이더24, 내브블루 비행계획 시스템 등 날씨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항계획 및 모니터링에 활용해오고 있다. 

매년 30%씩 종합통제실 인원을 확대하고 올해 종합통제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주간회의 날씨 브리핑, 전사적 날씨 정보 공유를 통해 현업업무에 활용하고 날씨경영 컨설팅, 교육 실시 등 지속적인 날씨경영 노력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날씨정보를 사전에 비행 계획에 반영하여 정시율을 높이고, 비행 계획 시 필요한 연료 산출 및 추가 탑재 업무 등에 활용해 운항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과도 직결되는 날씨는 결항, 지연 등 항공기의 비정상운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날씨경영을 통해 날씨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여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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