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임원인사 단행…상무 신규선임 3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윤춘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상무 신규선임 3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및 동 대학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LG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석탄사업부장·인도네시아 지역총괄·자원부문장 등을 맡아 왔다.

LG상사는 윤 부사장이 자원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공적인 투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 및 인프라 중심의 견고한 사업구조 구축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춘성 LG상사 대표/사진=LG상사


또한 이번 인사에서 △박동수 인니팜법인장 △김준형 무스카트지사장 △문현진 인사팀장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박동수 상무는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91년 입사 이후 그린영업팀장과 인니팜법인장 등을 지냈다. 김준형 상무는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입사했으며, 두바이지사장과 무스카트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현진 상무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나와 2001년에 입사했고, 인사팀장 등의 직책을 수행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준비에 성과가 있는 인물을 중용하고자 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간 회사를 이끌던 송치호 사장은 정년 퇴임으로 35년간 몸 담았던 회사를 떠나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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