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오후에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서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울릉도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울릉도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도와 남해안에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