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연말까지 도내 2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적게 드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에 나선다.

도는 미세먼저 저검을 위해 총 7060대의 저녹스보일러 보급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설치 지원을 하고 있는데, 현재 2670대 정도가 남았다.

이에 따라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 김포, 이천, 오산, 하남, 안성, 의왕, 여주, 동두천, 과천시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적극 홍보를 통해 저녹스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로로 교체하려는 도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1가구, 1대당 16만원씩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입자 및 주택소유자는 전용면적이 작은 순이다.

원하는 도민은 거주지에 '응축수 처리 배관시설'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해당지역 보일러 대리점에 전화 신청을 하면 되고, 교체 지원금은 보일러 설치 후 거주지 시청 환경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저녹스보일러는 초미세먼저를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일반보일러보다 100ppm 이상 낮으며, 열효율이 높아 가정 난방비를 연간 13만원 가량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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