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기업가정신의 확산이 경제의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 달성의 필수조건이라는 인식하에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한국형 기업가 정신 모델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패스트 팔로어'에서 창의적 개념설계를 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전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정신에 더해 공감·배려가 가득한 사회적 가치 기업가정신으로 생동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포상은 국내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를 통해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기업은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선 기업이 두각을 드러내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한 우수사례가 뽑혔다. 

이어진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사례공유가 진행됐다.

한편 오는 29일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는 박 실장·홍일표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수상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135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235점의 동영상이 출품됐으며, △국무총리상(1작) △산업부 장관상(3작) △행정안전부 장관상(1작) △보건복지부 장관상(3작) △금융위원장상(1작)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상(2작) △대회위원장상(3작) △올해의 필름상(1작) 등 총 15작에게 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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