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小暑)인 7일 오전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는 산발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 8일 오후 날씨/=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라남북도와 경남해안에서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와 경남 해안에서 5㎜ 미만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에 일사량이 더해져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소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서,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인가” “소서, 올해 여름 슬슬 무서워지네” “소서, 휴가 준비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