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연합

[미디어펜=김영민 기자]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시험발사체가 발사에 성공했고 목표 연소 시간인 140초 이상 안정적으로 연소됐다고 밝혔다. 총 연소시간은 151초다.

시험발사체의 최대고도는 209㎞이며, 비행한 시간은 10여 분이다. 시험발사체는 75톤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발사됐다. 발사체는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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