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통화 완화적 발언에 힘입은 코스피 지수가 29일 장 초반 2130선을 터치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27p(0.96%) 오른 2128.4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3p(1.22%) 오른 2133.95로 출발해 개장 즉히 213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229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77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 영향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30%), 나스닥 지수(2.95%)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1%)와 SK하이닉스(1.25%)를 비롯해 셀트리온(3.18%), POSCO(2.08%), NAVER(1.55%) 등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65p(0.81%) 오른 705.7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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