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기술보증기금에서 지난 1989년 설립 후 처음으로 여성 지점장이 나왔다.

기보는 30일 정기인사에서 기술보증부 신항기(사진) 팀장을 지점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실제 근무할 지점은 영업이 시작되는 내년 1월 결정된다.

신 지점장은 설립된 해인 1989년 12월 입사, 인사부·신용보증부·사업개발부·기술보증부 등 본점의 다양한 부서를 거쳤으며 주로 보증 운영 업무를 담당했다.

부산·창원·울산·진주 등 영업점에서 보증 업무를 맡아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실적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는 "부담과 책임감이 크다"며 "여성 후배의 길잡이가 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성실함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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