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에 대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해왔듯 우리는 인위적인 시간제한에 강제로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AP 및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북한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날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이뤄져 왔다"며 "우리는 더 많은 진전이 이뤄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미북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끌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리는 인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 라디오방송 KFDI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및 미사일시험을 멈추도록 노력하는 동안 계속해서 대북 경제제재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은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미국 국무부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