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우리은행은 30일 적금·정기예금 47개 상품의 금리를 올린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31개 적금 상품과 16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했다는 설명이다.

적용 상품은 ▲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 연 2.4~2.7% ▲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 연 3.0~3.2% ▲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 연 2.1~2.4%로 인상한다. 판매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는 0.1~0.3%포인트 인상된다.

인상된 금리는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12월 3일부터 가입되는 상품에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재산 형성을 위해 주로 가입하는 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했다"며 "서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50%에서 0.25%포인트 오른 1.75%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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