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진에어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 3일간 다문화가정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에어와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결혼 이주민 및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 진에어 보잉777-200ER 기종. /사진=진에어 제공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가정 2가족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을 둘러보고 제주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여행에 참가한 마리사비타스 씨는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다문화가정 10명(2가족)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한다. 여행 참가자는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진에어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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