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연출자가 입장을 밝혔다.

KBS 한상우 PD는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유력하기는 하지만 원작이 있는 드라마들은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며 “때문에 윤아가 최종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소녀시대 윤아/뉴시스

또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니노미야 토모코)가 원하는 노다 메구미는 우에노 주리와 100% 일치하는 인물”이라며 “우리 쪽에서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더라고 원작자가 ‘노’(NO)라고 얘기하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윤아가 오는 10월 KBS 2TV 방송 예정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 주원(치아키 신이치 역), 백윤식(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이 캐스팅된 상태이며 도희 역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음대생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잘 어울려” “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 “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주원이랑 함께 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